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35.2㎞ 길이의 서울∼문산고속도로는 GS건설 등 10개사로 구성된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오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건설한다. 총 사업비 2조2941억원 가운데 민간자본은 1조669억원, 국고는 1조2272억원이 투입된다.
향후 서울∼문산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익산∼수원∼서울∼문산에 이르는 국토 서부 간선도로망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문산∼개성∼평양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의 한 부분으로 통일에 대비한 기반시설 구축의 의미도 지닌다.
이와 함께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교통 여건이 좋지 않은 경기 서북부 지역에 구축되는 최초의 고속도로로, 파주에서 서울까지 통행시간을 10분 가량 줄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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