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위원장 정두언)는 3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과 관련한 현안보고를 받고 소관 기관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KF-X 사업과 관련한 현안보고를 청취하고, 국방부와 방사청, 병무청 등 소관 기관에 대한 예산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정두언 위원장을 비롯해 여야를 막론하고 국방위원 상당수가 KF-X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어 이날 회의에선 KF-X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위원들의 집중 질의가 예상된다.
앞서 국방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는 전날 내년도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예산 670억원을 정부 원안대로 통과시켰으나, 이마저도 전체회의에서 가결될 가능성은 낮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