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인 300여명, 교회 개혁 실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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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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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개혁 500주년 한국교회 개혁갱신 실천대회'서 한국교회 개혁 논의

[사진=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개신교 목회자와 평신도가 함께 교회 개혁 실천을 논의하는 '종교개혁 500주년 한국교회 개혁갱신 실천대회'가 29일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웨스트민스터신학대 총장을 맡은 정인찬 목사의 개회사로 시작해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 권태진 군포제일교회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민경배 목사는 개혁실천 선언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개혁을 바라는 선언문'을 통해 교회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목회자의 영성과 윤리성을 회복하자고 강조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교회 선거와 교회 내 중재기관을 통한 교회 문제 해결, 민족과 세계의 화해와 평화, 통일 실현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개교회주의 극복과 교회 연합 강화, 삶의 전 영역에서 기독교적 가치의 실천도 언급했다.

이날 발표한 선언문에는 목회자와 신학자 등 개신교인 총 3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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