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 FTA 활용 지원을 위한 기업 현장 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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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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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FTA 품목별 원산지인증수출자 가(假)인증제도 등 홍보

[사진=청주세관]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세관(세관장 김재권)은 지난달 29일 한·중 FTA 발효에 대비해 ‘한·중 FTA 품목별 원산지인증 수출자 가(假)인증제도’를 홍보하고, 충북지역 수출업체의 FTA 활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세관장이 SKC(주) 진천공장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FTA 컨설팅을 실시했다.

'원산지인증 수출자 가(假)인증제도'는 FTA 발효 전 세관장이 원산지증명 능력을 갖춘 기업을 원산지인증 수출자로 가인증하고, 발효 즉시 정식 인증 수출자로 전환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제도이다.

SKC(주) 진천공장은 폴리에스터 필름 제조용 수지 및 태양광용 필름을 주로 생산하여 중국 등지로 수출하는 기업으로서, 지난해 1270억원 상당의 수출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중 대(對) 중국 수출비중이 약 43%를 차지해 한·중 FTA 발효 시 관세 절감혜택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현장 컨설팅에서 김재권 세관장은 "FTA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원산지인증 수출자 인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FTA 발효 이후 진행될 상대국의 원산지검증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기업 CEO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청주세관은 앞으로도 FTA 활용 지원 설명회 및 현장 방문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관내 수출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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