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샵, 3분기 해외직판 매출 전년대비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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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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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몰테일]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코리아센터닷컴은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의 올해 3분기 해외직판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약 200% 이상 성장했다고 30일 밝혔다.

메이크샵이 올해 7~9월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해외직판 주요 이용 국가 비중은 1위가 홍콩(23.3%)으로 가장 높았고 대만(22.6%)이 2위, 미국(21.7%)이 3위를 차지했다.

중화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3분기 67.7%에서 올해 63.3%로 4% 하락했지만 미국은 18%에서 21.7%로 3.7% 증가했다.

메이크샵은 미국의 경우 다양한 디자인과 가성비 좋은 한국의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일본, 싱가폴,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 해외직판에 관심을 갖는 국가들이 다양하게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이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해외쇼핑몰 구축서비스 ‘메이크글로비(www.makeglob.com)’를 이용하는 상점 수도 크게 늘었다. 올해 3분기 기준 입점 수 1만개를 돌파하며 전년 동기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2012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올해 9월 월 매출 최고치를 달성했다.

메이크글로비는 국내 쇼핑몰뿐만 아니라 동원몰, CJ온마트, 스베누, 에비수, 플러스천, 전자랜드 등 해외쇼핑몰 구축을 원하는 대형 기업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자사 해외직판 오픈마켓 ‘OKDGG(www.okdgg.com)’도 큰 성장 폭을 보였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0% 이상 증가했고 방문자 수는 96만 명으로 3배 이상, 주문건수도 2.5배로 늘며 해외직판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입증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닷컴 대표는 “갈수록 한국 상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매출 이 크게 늘었다” 며 “해외직판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OKDGG는 다가오는 11월 중국 ‘광군절(光棍节)’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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