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서는 청양군 들꽃연구회(회장 김현진) 회원들이 연구회 활동을 통해 만들고 가꾼 단풍복륜, 무궁화고광, 애기낭아초 등 200여점의 다양한 우리 꽃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산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야생화로 한 폭의 산수화를 작은 화분에 옮겨 놓은 듯 어릴 적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어 눈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들꽃연구회 김현진 회장은 “야생화는 외국 꽃들과 달리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 품성이 마치 우리네 마음과 같아서 가꾸기가 까다롭지 않아 가정에서 관상용으로 기르기 쉬운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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