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 틀린 문항 점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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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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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2016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남은 가운데 틀린 문항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유웨이중앙교육은 남은 기간 틀린 문항에 대한 개념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남은 기간 부족한 영역에 대해 추가로 학습 계획을 세우거나 새로운 문제집을 구입해서 풀어 보는 것은 별로 좋지 않고 실전의 상황과 똑같이 실전 모의고사를 최대한 많이 풀어 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최종적으로 정리한 오답노트에서 완전히 익힌 내용들을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수험장까지 가져갈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것도 좋다.

본인의 실수 유형을 파악하고 실수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올해도 쉬운 수능이 예상되는 가운데 쉬운 수능에서는 한 두 문제로 당락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실수는 치명적이다.

수능 실전에서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 동안의 모의고사에서 자신이 겪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문제풀이 시간 안배에서 실수했다면,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거나 어려운 문제는 적당히 뒤로 넘기는 지혜를 발휘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학의 경우, 쉬운 문항이라도 최종 검산을 통해 어이없는 실수를 줄여야 한다.

영어의 경우도 듣기 평가 시, 다른 생각을 하다가 문제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문제를 풀 때는 잡념을 없애는 훈련을 남은 기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짧은 시간이지만, 시험 문제 한 글자 한 글자 주의 깊게 읽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공부해야 할 분량이 많은 중위권 이하 수험생이라면, 마지막 남은 기간 동안 EBS 교재를 다시 훑어보는 것이 좋다.

이미 풀어보았다고 소홀히 하지 말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가볍게 넘겨보면서 어떤 자료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

최근 수능에서는 EBS 교재에 실린 자료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약간 변형한 자료를 활용한 문항이 많이 출제되고 있어 어떤 자료들이 있었는지 눈으로 익혀두면 유익하다.

하루의 학습 리듬은 수능 당일의 일정에 점차 맞춰 나가는 것이 좋다.

밤늦은 시간까지 공부를 했던 학생이라면 서서히 오전에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을 해 두는 것이 좋다.

수능 시험 과목 순서대로 학습을 진행하는 것도 필요하다.

시계나 지우개 등 준비물도 미리 챙기고, 준비물은 가급적 본인이 평소에 쓰던 것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적당한 긴장감은 실수를 방지하기도 하지만, 지나친 긴장감은 평소 실력을 발휘할 수 없게 만든다.

최대한 수능 당일에 생체 시간을 맞춰서, 더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남은 기간 평소에 시험해보지 않았다면 우황청심환, 보약, 안정제, 진통제 등의 섭취도 피해야 한다.

몸의 균형을 해칠 수 있는 약물은 오히려 몸에 해가 된다.

마음에 보약이 되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예상 외로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의 경우 수능 전에는 불안한 마음이 크고 자신감을 상실하게 되지만 수능에서는 정답을 맞힐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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