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신입사원 채용]“지역인재 채용 늘리고 스펙보다 능력 중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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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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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한국관광을 이끌어 갈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지난 2013년 이후 2년 만에 실시하는 공사의 이번 신입사원 공채는 인재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일반, 지역인재 2개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또 스펙을 지양하고 능력을 중시한 채용에도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공사 황승현 인사팀장은 이번 채용과 관련, “지역인재 채용 비중을 종전보다 크게 높일 것”이라며 “최근 도입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능력 중심의 채용시스템을 활용, 직무기술서 공개, 외국어점수 하향 등 불필요한 스펙보다는 능력 위주 채용에 집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집 자격엔 성별, 연령, 학력 등에 제한이 없으며, 자격요건을 갖추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사지원은 11월4~12일까지 한국관광공사 신입사원 채용 홈페이지(kto.career.co.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설립 53년을 넘긴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초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을 마쳤고 관광산업의 신성장동력화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발굴, 외래관광객 유치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중국, 일본 등 19개 국가에서 총 31개 해외지사를 운영하고 있어 입사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해외 주재원으로서 방한 외래관광객을 유치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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