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CJ헬스케어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R&D(연구·개발) 오픈포럼'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망 신약·바이오의약품 후보물질을 도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의 하나로, CJ헬스케어의 R&D 전략에 부합하는 과제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CJ헬스케어는 앞서 약 6개월간 국내 벤처업체 48곳의 신약·바이오의약품 부문 138개 성과를 검토, 5개 업체의 R&D 유망과제를 선정해 이날 공유했다. 선정 과제는 신약·백신·항체의약품 분야다.
회사는 내부 검토를 거쳐 도입 과제를 선정하고, 공동 개발 등에 나설 예정이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의 신속한 확보를 위해 유럽·아시아 벤처의 유망 과제를 발굴하는 해외 R&D 오픈포럼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벤처와의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의약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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