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진도가 중국인 관광객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진도가 전개하는 진도모피와 엘페는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유커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패션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커들의 혼수 쇼핑에도 큰 영향을 받았던 진도모피와 엘페는 한국 드라마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생활패턴에 영향을 미쳤다. 뿐만 아니라 사치품에 부과하는 높은 세금과 중국산 짝퉁 명품에 대한 불신이 높은 것도 적잖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진도 관계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충실하면서도 트렌드가 가미된 중국인 겨냥 아이템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특히, 모피브랜드의 선두주자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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