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역 패션디자인 전공 총 9개 대학이 참가한다. 2015 부산패션위크(5~7일)보다 이틀 먼저 개최함으로써 국내외 유명디자이너 및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최고 시설의 무대인 부산패션위크 패션쇼 무대에서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기회를 갖게 된다.
4년간의 땀과 노력의 결실로 이뤄진 이번 무대는 2일간 10회의 패션쇼를 통해 총 328명 학생들이 각기 다른 콘셉트와 톡톡 튀는 673개 작품들로 화려한 캣워크를 수놓을 예정이다.
3일 오전 10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규옥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참여대학의 총장, 지역 섬유패션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무대로 부산지역 9개 대학의 연합패션쇼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패션 액세서리, 소품 등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판매하는 ‘패션 플리마켓’ 이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패션위크행사와 함께 부산패션주간에 개최되는 대학패션페스티벌을 통해 미래의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최신 트렌드를 습득하고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