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은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다.
이날 행사는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대국민 산불예방 의식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신원섭 산림청장을 비롯해 본청 직원 150여 명이 참석, 가을철 등산객이 많은 장동산림욕장 주변에서 산불조심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예방 활동을 벌인다. 아울러 과거 산불피해 사진도 함께 전시해 산불 위험성을 알린다.
고기연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최근 강우량이 크게 부족하고 가을철 건조기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크다."라며 "산을 찾는 등산객은 화기물 취급을 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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