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와 업무협약 체결

이광구 우리은행장(오른쪽)이 강성용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장과 연금수급자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30일 강성용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장과 군인연금 등 연금수급자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육군3사관학교 출신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전용상품인 '우리웰리치100연금통장(육군3사관동문사랑)'을 출시하고 금융상품 개발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우리웰리치100연금통장은 연금수급자를 위한 입출식 통장으로 타행 자동화기기(ATM) 현금 출금 수수료 월 5회 면제 등 당·타행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우리은행을 통해 4대연금 수급 시 최대 연 2%포인트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통신비 또는 아파트 관리비 캐시백, 예금주 본인 사망 시 200만원 상당의 상조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리은행으로 4대연금 최초 수급 시에는 전국 온천 이용권과 삼성증권 주식 거래 수수료 우대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 다른 연금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은퇴설계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연금 및 은퇴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