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양주소방서와 재난대비 호흡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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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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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29일 오전 10시에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양주소방서가 주관하는 '2015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에 참했다.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의학과 황지현 전문의와 13명의 응급의료진, 현장이동팀은 장흥면 소재 송추계곡에 현장응급구호소를 설치하였다.

훈련 상황은 낙뢰로 인한 감전 사상자가 약 60여명 발생한 응급상황이었으며, 의정부성모병원의 현장응급구호소는 양주보건소 의료진과 협력하여 환자분류, 응급처치, 후송을 맡았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한 재난대비 모의 훈련을 통해 경기북부 도민을 위한 재난대비 시스템을 완성했다. 실제 훈련에서도 환자분류와 응급처치에 약 10~20분, 119소방대 앰뷸런스를 통해 의정부성모병원까지 30~40분, 총 1시간 이내에 모든 과정을 마쳐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대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가동했다.

양주소방서 우근제 서장은 “매년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하고 있는 의정부성모병원과 함께 현장응급구호소를 설치하고 환자를 분류하는 과정을 보니 빠르고 정확하다.”라고 현장응급구호소를 방문하여 칭찬과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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