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장기 무단방치 차량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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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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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광명경찰서와 합동으로 주민생활 불편해소와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수배·도난 및 장기방치차량을 내달 15일까지 집중 단속한다.

시는 당초 10월까지 무단방치차량 단속을 집중 실시키로 했으나 광명경찰서에서 11. 15일까지 차량방범 및 기초치안질서 확립을 위한 ‘차적 조회의 날’을 운영하고 있음에 따라, 단속기간을 늘려 합동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단속반을 꾸려 초등학교 주변, 관내 이면도로, 목감천변, 아파트 단지, 시 외곽 취약지역 등을 집중 순찰하기로 했다. 또 이와 병행해 무단방치차량에 대한 시민 신고 접수창구도 운영하고 있다.

광명경찰서에서는 단속된 무단방치차량의 차적을 조회한 후 수배 또는 도난차량의 진위여부를 파악,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주요도로변 불심검문과 시통합관제센터 공조를 통해 범죄에 이용되는 차량에 대한 추적검거를 실시한다.

무단방치 차량은 노상에 고정시켜 운행외 용도로 사용하는 자동차, 도로, 주택가, 공터 등에 계속 방치된 자동차, 정당한 사유 없이 타인의 토지에 방치된 차량이다.

무단 방치된 차량 소유자가 자진처리명령 이행 시에는 20~30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하되, 자진처리 명령에도 불구, 미처리 시에는 강제 폐차와 자동차 등록말소, 자동차 무단방치에 대한 범칙자통고처분에 따른 범칙금 100~15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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