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행정자치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생산성 대상은 효율성의 관점에서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하고 지방의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2011년부터 도입됐다.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버려지는 국화를 하천 살리기에 활용하는 등 하천정화 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고양하천네트워크’ 사례로 생활환경 분야에 응모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고양하천네트워크는 선진국형 시민 커뮤니티 주도 사업으로 전국 확산이 가능하고 시민과 함께 해결하려는 개선 사례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사례 선정은 행정자치부에서 생산성 측정과 병행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생활환경, 문화복지, 행정관리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응모를 진행했으며, 각 분야별 120여 개의 우수사례에 대해 관련 전문가 그룹의 1차 서면심사를 거친 후 본선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권지선 환경친화사업소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형태의 활동이 고양하천네트워크 수상의 원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자발적 시민참여를 유도해 하천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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