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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주민자치 역량강화 기본·정책·임원과정 아카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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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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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리더육성을 위한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주민이 중심되는 주민자치를 조성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 차원이다. 지난해와는 다르게 공무원, 주민자치위원을 포함해 자치회관 강사, 일반주민까지 교육대상이 확대됐다.

교육내용은 기본·정책·임원과정 3개 분야로 △주민자치의 기본이해 △타 시·군·구 우수사례 소개 △자치회관 활성화 방안 △인문학 강의 등이 진행된다.

기본과정은 권역별로 내달 4일부터 4일간 주민자치 현장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를 초빙,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생한 내용을 들려줄 계획이다.

앞서 진행된 정책과정은 자치회관이 지역공동체의 중심기능으로 자리잡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임원과정의 경우 민·관협력을 위한 주민리더 양성이 목적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주민자치 아카데미 교육이 마을에 대한 주민참여와 관심을 높이는데 도움되길 바란다"며 "교육 이후에도 주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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