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해킹방어 발표대회 열어…보안 취약점 분석 등 발표

전지용 경복대 총장(사진 왼쪽에서 3번째)이 30일 남양주캠퍼스 선덕관 전문인홀에서 열린 해킹방어 발표대회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복대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30일 남양주캠퍼스 선덕관 전문인홀에서 '해킹방어 발표대회'를 열었다.

대회에는 IT보안과 재학생을 비롯한 많은 학생들이 참가, 보안 취약점과 방어 대책에 대해 발표를 했다.

이번 대회는 앞선 지난 14일 열린 해킹방어대회에서 해킹대상 시스템에서 발견된 취약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발표, 학생들 간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가 끝난 뒤에는 해킹방어대회 성적 우수학생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대회 경과 대상은 김희곤, 노성호, 은현철, 최건, 홍유리 학생에게 돌아갔다.

전지용 총장은 "이번 해킹방어 발표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IT보안 관련 실무 능력이 월등히 향상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경복대는 윤리의식을 겸비한 IT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IT보안과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 140개 이상의 네트워크 및 보안 산업체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을 통해 윤리의식을 겸비한 컴퓨터시스템, 네트워크 보안엔지니어를 배출하고 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대상 : 김희곤, 노성호, 은현철, 최건, 홍유리
▲ 우수상 : 조민기, 안창호
▲ 장려상 : 백선화, 정은지, 김대환, 전태선
▲ 공로상 : ㈜ 비트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