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용현동, '토지금고 마을박물관' 개관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인천시립박물관이 30일 남구 용현동 용정근린공원에 '토지금고 마을박물관'을 개관했다.

인천 남구의 용현2동과 5동이 '토지금고'라는 별칭으로 불리게 된 것은 공기업 '토지금고'가 폐염전인 이 일대를 1976년부터 택지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이번 박물관 개관은 도시인문사업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컨테이너 2채를 개조해 설립했다. 박물관에는 토지금고라는 지명 유래와 토지개발 과정 등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자료와 영상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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