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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의 톡투유’ 김신영, “개그우먼은 항상 씩씩한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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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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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김신영이 어디에서도 털어 놓기 힘들었던 개그우먼으로서의 고충을 고백했다.

오는 11월1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는 ‘스트레스’를 주제로 400여 명의 청중과 대화를 나눴다.

최근 진행된 ‘톡투유’ 26회 녹화 현장에서 사회과학자 최진기는 “스트레스는 납득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나오는 감정으로 자기 주도하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라고 조언했다.

이날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우먼 김신영은 개그우먼으로서 겪게 되는 황당한 스트레스를 고백했다. 김신영은 ‘다이어트’에 관련된 주변의 왜곡된 시선이 가장 높은 스트레스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안주는 많이 먹을 것” “남자친구는 생겼나?” “굶는 다이어트를 했나?” 등 속상한 질문들을 많이 받는다고 토로했다.

한편, ‘저도 사람입니다. 택배기사예요’라는 사연에 김신영은 “개그우먼은 항상 씩씩한 줄 안다. 사석에서 남자랑 씨름을 시키질 않나. 하지만 나도 녹화를 끝마치고 직업을 벗어나면 그냥 평범한 사람”이라고 고백하며, 청중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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