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1조9977억만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8.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25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사업별로는 전지 부문 매출이 2분기보다 13.7% 늘어난 886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전지사업은 울산과 중국의 자동차용 전지 신규라인 효과 등으로 매출이 늘었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433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보다 9.4% 증가했다.
캐미칼 부문 역시 1.5% 증가한 67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4분기에 전지사업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SDI 측은 "자동차용 전지는 울산사업장 신규 라인과 중국 시안 공장 라인이 본격 가동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은 활발한 수주 활동을 바탕으로 매출이 오르고 케미칼 사업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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