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고위관계자는 30일 3·4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을 통해 "케미칼 매각과 관련해 양도차액이 발생하고, 세금으로 4000억원을 납부할 예정"이라면서 "납부 시기는 내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삼성SDI는 "케미칼 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설법인을 설립한 후 해당 지분 전량을 롯데케미칼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2조 5850억 원이다. 이에 따라 삼성SDI는 배터리 사업과 전자재료 사업 부문이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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