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하늘교육은 2016학년도 전국 단위로 선발하는 자사고 10곳 가운데 이달 원서접수를 마감한 상산고, 북일고, 현대청운고, 인천하늘고, 광양제철고(원서 마감순) 등 5개 학교 평균 경쟁률이 2.55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2.51대 1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경쟁률 미공개 민족사관고 제외).
이 중 현대청운고가 3.64대 1(전년도 3.53대 1)로 가장 높았고, 상산고 3.41대 1(전년도 2.82대 1), 인천하늘고 2.82대 1(전년도 2.67대 1)이었다.
광양제철고는 1.47대 1(전년도 1.52대 1)로 가장 낮았고, 북일고는 2.07대(전년도 2.60대 1) 이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올해 자사고 입시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교과성적에서 성취평가제가 전면 적용되고, 1단계 전형은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과목의 성취도가 중요하다”며 “절대평가제 시행으로 지원자 대부분이 A등급을 받고 있는 관계로 상황에 따라 B등급 이하가 있는 경우에는 학교에 따라 1단계 통과가 어려울 수도 있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오 이사는 “올해는 종전보다 1단계 선발에서 동점자가 상당수 나올 것으로도 예상돼 2단계 전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게 됐다”며 “2단계 전형시 서류 및 면접 비중이 늘어난 관계로 서류와 면접 결과가 자사고 합격의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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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하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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