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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10월 모의고사 영어·탐구 쉽고 수학 다소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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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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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하늘교육]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고3 10월 모의고사에서 수학이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016 수능 대비 고3 10월 마지막 모의고사 채점 결과가 30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돼 영역별로 영어와 국어B형, 탐구가 쉽게, 수학(A/B형)은 약간 어렵게, 국어A형은 종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는 100점 만점자 비율이 4.90%로 쉽게 출제되어 1등급은 만점을 받아야 하고, 하나만 틀려도 2등급을 받게 됐다.

국어B형은 만점자 비율은 1.62%, 1등급 구분 원점수는 97점이었다.

탐구 영역에서는 만점자 비율이 4%를 넘어 만점(50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는 과목이 생활과윤리(만점자 15.8%), 윤리와사상(만점자 7.20%), 한국사(만점자 4.97%), 한국지리(만점자 5.68%), 세계지리(만점자 6.10%), 세계사(만점자 4.05%), 경제(만점자 6.51%), 사회문화(만점자 6.90%), 물리1(만점자 4.74%), 화학1(만점자 5.15%), 생명과학2(만점자 7.62%), 지구과학2(만점자 6.30%) 등으로 사회탐구 10과목 중 8과목, 과학탐구 8과목 중 4과목이 해당됐다.

생활과윤리는 만점자 비율이 15.6%로 1, 2등급 합산 비율인 11%를 넘어서 한 문제만 틀려도 3등급을 받았다.

수학A형은 다소 어렵게 출제되어 만점자 비율은 0.13%, 1등급 구분 원점수는 88점이었고, 수학B형도 약간 어렵게 출제돼 만점자 비율은 0.88%, 1등급 구분 원점수는 92점이었다.

국어A형은 만점자 비율이 2.21%, 1등급 구분 원점수는 96점이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30일 기준으로 수능이 13일 남은 가운데 올해 수능 난이도에 대한 지나친 예측은 피하고,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고, 실제 수능 시험의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평이한 수능 기조를 유지하면서 다소 변별력이 있는 문항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상위권 학생들은 실수하지 않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과 함께 난이도 있는 일부 문항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중위권 이하 학생들은 자신이 있는 영역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최종 점검하는 노력을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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