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코스피가 대장주 삼성전자의 강세에도 기관의 매도 공방에 2020선으로 후퇴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9포인트(-0.23%) 내린 2029.4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은 1282억원 어치의 매물 폭탄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의 매도세는 이달 들어 가장 큰 규모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72억원, 418억원 어치씩을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막진 못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는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516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0포인트(-1.01%) 내린 683.63으로 장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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