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는 공재광 시장이 5박 7일간의 방미 일정동안 뉴욕과 펜실베니아, 프리몬트에서 유진초저온(주)와 (주)에어프로덕츠 (주)YKMC글로벌 등 3개 기업과 총 7억3천2백만불 규모의 투자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공 시장은 △유진초저온(주)와 5억불 △(주)에어프로덕츠와 2억1천4백만불 △(주)YKMC글로벌과 1천8백만불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는데, 시는 이들 3개 기업의 고용효과가 직접 1000여명 간접적으로는 10000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공 시장은 “평택은 국제항만 평택항과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기업이 위치한 첨단산업도시로, 주거 교육 문화 관광 기능이 갖춰져 2020년에는 인구 90만의 대도시로 성장하게 된다”고 시를 소개하며,"평택시 유사이래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해외자본 유치인 만큼 기업에서 목표로한 최대의 투자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성과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는데, 이번 7억불 규모의 해외자본 유치는 경기도가 올 한 해 동안 유치한 해외투자유치금액 18억 3000만불의 40%에 육박하는 대규모 수준이다.
공 시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각)에는 지난 1989년 자매결연을 맺은 모빌시 윌리암 S. 스팀슨 시장을 만나, 경제 문화 등 우호교류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어 28일에는 모빌시 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리셉션에서 평택시의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소개하고 투자를 요청하는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공재광 시장은 31일 귀국한다.
한편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유진초저온(주)는 오성산업단내 92,151㎡ 규모로 향후 5년간 5억불을 투자해 LNG초저온 물류단지를 개발하게 된다. 또 (주)에어프로덕츠는 장당산업단지내 34,167㎡ 규모로 2억1천4백만불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초고순도 가스 인프라 시설을 설치하고 (주)YKMC글로벌은 오성산업단지내 24,000㎡규모로 1천8백만불을 투자해 반도체 부품제조 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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