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증자가격 2만1750원 확정

  • 9561억원 확보에 그쳐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격이 주당 2만1750원으로 확정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증자로 9561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돼 애초 조달하려던 자금 1조2000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발행가액이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은 새로 발행하는 4천300만 주의 14%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하고 나머지 86%의 주식은 다음 달 4∼5일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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