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힐링 발라드 '집으로 가는 길’로 활동 중인 그룹 비투비가 리얼리티 프로그램 ‘더 비트’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비투비는 30일 오후, 네이버 공식 스타캐스트 채널을 통해 온라인 자체 리얼리티 프로그램 ‘더 비트(THE BEAT)’ 시즌3의 세 번째 에피소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는 ‘집으로 가는 길’로 인기리에 활동 중인 비투비의 방송 대기실 비하인드 영상을 중심으로 지난 21일, 생애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쥔 비투비 멤버들의 못다한 1위 소감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가장 먼저 지난 회부터 시작된 비투비의 ‘랜덤피구’는 거듭된 반전 속에 새 국면을 맞았다. 하늘에서 기습으로 떨어진 공을 주워 가장 많이 볼을 맞은 멤버가 벌칙을 받는 이 게임은 지난 주 리더 서은광이 큰 실점을 이뤄 막강한 벌칙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번 편에서 분위기가 급 반전, 이창섭이 주요 타겟으로 변경되면서 단숨에 103점의 실점을 얻어 최종 벌칙당첨자로 낙점됐다. 이후 이창섭은 벌칙의상인 ‘호박 요정’ 코스프레 룩을 입고 팬 사인회에 깜짝 등장, 애교 가득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하기도 했다.
데뷔 4년차 첫 음악방송 1위에 오른 비투비의 ‘쇼 챔피언’ 녹화 현장 역시 눈길을 끌었다. 1위 발표 올라가기 전 여느 때처럼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대기 중이던 비투비는 자신들의 이름이 호명되자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생애 첫 1위 소감을 밝혔다. 데뷔 후 첫 감동의 1위 순간인 만큼 비투비 공식 팬클럽 ‘멜로디’의 명절인 ‘멜명절’이란 호칭을 얻은 이 날은 눈물 흘리는 팬들을 위해 비투비가 진심 어린 앵콜송과 소감을 전해 한층 훈훈함을 남겼다.
이어서 리더 서은광 역시 “첫 1위 순간에 우리 성재가 함께 할 수 없어서 아쉽지만, 성재에게 이 트로피를 함께 나누고 싶다”며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막내 육성재와도 1위의 영광을 함께 나눴다. 마지막으로 모든 촬영이 종료 된 후 멤버들은 멀리 떨어져 있는 육성재에게 영상메시지로 1위 트로피를 인증하며 ‘고맙다’는 소감을 전하는 등 끈끈한 팀워크로 보는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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