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현주 = 29일 저녁, 터키공화국 선포 92주년 기념일을 맞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념 리셉션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대사의 초청을 받아 정의화 국회의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주한 외교사절단, 그리고 아주경제 곽영길 사장 등 주요 국내외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애국가와 터키국가가 차례로 제창된 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축사 대독과 정의화 국회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정의화 / 국회의장]
65년 전 한국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고자 청춘과 목숨을 바치신 터키의 영웅들 특히 국민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터키공화국 선포 92주년 기념일을 축하하는 이 자리에서 우리 터키국민들은 역동적 경제를 가지게 된 정통 민주주의국가로 우뚝 선 성공적인 역사를 자랑스럽게 되돌아 볼 수 있습니다.
터키는 11월 15, 16일, 2015년 G20 의장국으로서 터키 안탈리아에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한 각국 정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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