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배우 김고은과 듀엣곡을 부른 가운데, 두 사람의 녹음실 현장이 공개돼 화제다.
신승훈의 소속사 도로시컴퍼니 측은 30일 오전, 네이버 TV 캐스트(http://tvcast.naver.com/v/589085)를 통해 배우 김고은이 듀엣으로 참여한 정규 11집 Part1 '아이엠(I am...)' 수록곡 '해, 달, 별 그리고 우리'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하며 녹음실 분위기를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의 김고은은 화장기 없는 민낯의 수수한 차림에도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며 녹음실을 찾았다. 두 사람은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녹음에 임했다.
신승훈이 직접 디렉팅하면서 김고은의 숨겨진 노래실력을 잘 이끌어냈다.
또, 그는 또 본업인 연기와 새롭게 도전한 노래를 비교, "기본적으로 노래도 연기랑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가수들이 노래할 때 가슴이 저리기도 하고 신나기도 하는 건 곡 안에 감성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노래와 연기가) 그런 부분에서는 비슷한 게 아닐까"라고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고은은 "영광스럽게 함께 참여하게 됐는데, 예쁘게 들어주시면 좋겠다. 신승훈 선배님의 9년 만의 정규앨범도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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