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김경태, 일본골프투어 시즌 5승 향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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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3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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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나비 ABC챔피언십’ 2R, 2타차 단독 선두…류현우 2위·황중곤 장동규 5위·이경훈 최호성 8위 등 한국선수 상위권 포진

김경태                                      [사진=JGTO 홈페이지]




김경태(신한금융그룹)를 포함한 한국 남자골퍼들이 일본골프투어(JGTO) 시즌 20차전인 ‘마이나비 ABC챔피언십’(총상금 1억5000만엔, 우승상금 3000만엔)에서 대거 상위권에 포진했다.

김경태는 30일 일본 효고현 ABC골프클럽(파71·길이7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김경태는 2라운드합계 7언더파 135타(66·69)로 이틀째 단독 1위를 지켰다. 2위권 세 명과는 2타차다. 류현우, 가타오카 다이스케(일본), 후지모토 요시노리(일본)는 합계 5언더파 137타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김경태는 올시즌 JGTO에서 4승을 올리며 상금(1억2753만여엔)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랭킹 2위 이케다 유타(일본)와는 4600만여엔 차이다.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위와 격차를 더 벌릴 수 있다. 이케다는 2라운드합계 2오버파 144타로 30위권에 머물러있다.

황중곤(혼마) 장동규는 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5위, 이경훈(CJ오쇼핑) 최호성 이원준은 3언더파 139타로 공동 8위, 김승혁 박상현(동아제약)은 1언더파 141타로 공동 17위에 자리잡았다.

JGTO는 이 대회를 포함해 올해 6개 대회가 남았다. 한국선수들은 올시즌 들어 열린 투어 19개 대회에서 7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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