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크비토바, 샤라포바와 4강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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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3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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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페트라 크비토바(5위·체코)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 파이널스(총상금 700만 달러) 단식 4강에 올랐다.

크비토바는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조별리그 3차전에서 가르비녜 무구루사(3위·스페인)에게 1-2(4-6 6-4 5-7)로 졌다.

1승 2패로 조별리그를 마친 크비토바는 안젤리크 케르버(7위·독일), 루치에 샤파르조바(9위·체코)와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에서 앞서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이 대회는 올해 WTA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 8명이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명이 4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을 진행된다.

크비토바는 마리야 샤라포바(4위·러시아)와 준결승을 치르고 무구루사는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6위·폴란드)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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