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오페라주차장 환경 개선 후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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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3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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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과 친환경리더 던-에드워드코리아_나무와사람들(대표이사 김은숙)이 지난 29일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오페라주차장 환경 개선(도색 공사) 후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예술의전당 오페라주차장은 음악당주차장과 함께 예술의전당의 메인 주차장으로 일일평균 1200대가 입출차하는 공간이다. 지난 2011년 입출차 대수를 늘리고 고객의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한 리뉴얼 공사를 진행한 이래, 공연·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예술의전당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환경 개선 계획은 기존의 기능적인 측면에 이어 방문자가 첫인상을 받는 공간인 주차장의 색채와 디자인을 개선하여 밝은 이미지를 부여하고, 방문객들의 심리적 안정과 예술적 감성을 주기 위해 추진된다.

국내·외에서 우수한 결과물로 인정받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색채디자인연구소(소장 최경실)에서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친환경 디자인 기업인 던-에드워드코리아_나무와사람들이 후원 업체로 참여하였다. 던-에드워드코리아_나무와사람들은 2001년 설립 이후 DIY의 불모지였던 국내시장에 온라인 최초로 페인트 몰을 개설하여 친환경·셀프 인테리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후원 협약 체결식에는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 던-에드워드코리아 나무와사람들 김은숙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예술의전당은 이번 도색 공사를 통해 오페라주차장이 기능적·심미적 측면에서 고객에게 더욱 편안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 협약은 기업과 아트센터가 고객 서비스를 위해 협업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좋은 협력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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