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되는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 19회에서는 드디어 백석(이규한)과 민태석(공형진)을 통해 아내 도해강(김현주)이 4년 전 자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에 빠지는 최진언(지진희)의 모습이 방송된다.
이날 강설리(박한별)는 독고용기(김현주)에게 쓰레기를 들이붓는다. 박한별은 김현주와 지진희가 여전히 만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해 김현주의 방에 있는 물건들을 때려 부수기도 했다. 박한별은 김현주에게 쓰레기를 들이부으며 "쓰레기, 은혜도 모르는 쓰레기"라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최진언은 백석으로부터 아내 도해강이 4년 전 죽었다는 말과 함께, 도해강의 납골당까지 가게 되고서야 비로소 '도해강'이 죽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지진희는 매형인 민태석을 찾아가 도해강이 어떻게 세상을 떠났는지를 물어보고, 당황한 공형진은 "자살이었다"고 둘러댄다.
또한 백석은 도해강의 어머니인 규남(김청)에게서 도해강에게 쌍둥이 자매가 있다는 사실을 듣게 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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