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애인있어요' 김현주 향한 그리움에 지진희 환영 "여보…잘못했어" 애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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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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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애인있어요 [사진=SBS방송화면캡처/사진클릭하면영상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김현주에 대한 그리움에 환영을 봤다.

3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19회에서 최진언(지진희)은 도해강(김현주)이 자살했다는 말을 듣고 과거 같이 살던 집을 찾아갔다.

집 앞에 선 최진언은 "여보"라는 환청을 듣고 "한번만 더 불러봐 해강아"라고 말한다. 이어 환영으로 나타난 도해강은 "여보. 안 들어오고 거기서 밤 샐거야?"라고 말하고 최진언은 "해강아. 여보. 여보 대답해. 한번만. 꼭 한번만. 다시 한번만. 잘못했어. 내가 정말 잘못했어. 여보. 용서 받고 싶었어. 당신한테 꼭 용서 빌고 싶었어. 당신이랑 다시 이번엔 제대로…"라며 눈물을 흘린다.

이를 처음부터 지켜본 도해강은 최진언의 모습에 오열하듯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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