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북문동, 9천번째 전입주민 깜짝 환영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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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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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리한 정주여건과 인구증가 홍보로 1만명 시대 눈앞

전입한 장인주씨(가운데)[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시 북문동(동장 임종목)은 지난달 28일 북문동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소속 직원과 민원인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9000번째 전입주민 장인주씨(여·38)에게 직원들이 마련한 축하화분과 태극기 등 기념선물을 전달하며 깜짝 환영식을 가졌다.

안동에서 거주하다 근무지 변경으로 북문동의 전입 9000번째 동민이 된 장씨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이런 환영식까지 열어줘 기쁘다"며 "앞으로 동민의 일원으로서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작은 힘이나마 힘껏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농촌지역이 지속적인 인구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과 같이 북문동도 그동안 계속된 인구감소로 활기를 잃고 침체됐었다.

그러나 최근 무양동에 LH무양7단지와 천년나무, 지엘리베라움 등 대규모 아파트와 만산동을 비롯한 시외곽 지역에 전원주택이 들어서면서 지난해에 2100여명이 증가했고, 올해도 1000명 이상의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등 연말 북문동 인구 1만명 시대를 바라보는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는 북천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천봉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도3호, 25호선이 교차하는 편리한 교통망, 법원과 세무서 등 각급 관공서가 밀집돼 있고 버스터미널, 대형마트, 학교 등 우수한 정주여건이 인구가 유입의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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