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고 친환경농산물 한자리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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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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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30~11월 1일(3일간), 대구 두류공원에서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열려

  • 입상작 특별전시 및 쌀, 사과, 배, 포도, 버섯 등 특판행사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대구시 두류공원에서 펼쳐지는 제12회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대구시 두류공원(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제12회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는 친환경농산물의 품질평가 및 농가시상을 통해 친환경농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친환경농업 실천 확대 붐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우수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자 전시․홍보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한 해 동안 가뭄과 일손부족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성들여 생산한 경북도 22개 시·군의 우수 친환경농산물 121점(곡류 14, 과일 24, 채소 34, 특작 33, 가공품 13, 특별전시 3)이 출품됐으며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친환경농산물 인증, 당도, 식미, 외관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 농가를 선발․시상한다.

입상한 농산물과 출품농산물은 특별히 마련된 전시장에 3일간(10.30~11.1) 전시해 경북산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대구지역 소비자에게 홍보, 소비자 직거래 등 소비촉진 붐 조성의 첨병 역할을 기대한다.

한편, 도는 행사분위기 고조 및 경북산 친환경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구지역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쌀, 사과, 배, 포도, 버섯 등을 특별 판매하며, 품평회 입상 농산물은 소비자가 구입을 원할 경우 농가안내, 택배배송, 친환경농업 현장초청 등 관계 마케팅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최 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관행농업에 비해 친환경농업은 비용과 노력이 많이 투자되는 관계로 아직도 친환경농산물을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음에 따라, 이번 품평회는 도시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하는 한편 애써 가꾼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는 좋은 기회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며 “친환경농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시책 마련과 꾸러미사업장, 로컬푸드 판매장, 온․오프라인 직거래 확대, 도시 소비자 초청행사 등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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