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아시아는 홍콩에서 열린 월드 트래블 어워즈 아시아·오세아니아 갈라 행사 2015에서 아시아 최고 객실승무원 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는 전 세계의 여행 전문가들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로 수상자가 정해진다.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는 국내외 쟁쟁한 풀서비스 캐리어(FSC) 경쟁사들을 제치고 아시아 최고 객실승무원 상을 수상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은 “특히 이번 ‘아시아 최고 객실승무원 상’ 수상은 저비용을 선택하더라도 품질과 타협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비로소 증명하게 된 것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에어아시아는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저비용항공사로 에어아시아를 믿고 지지해준 모든 분들과 늘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1만7000명 전 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에어아시아는 올 12월 모로코에서 열리는 2015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도 4년 연속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부문을 비롯해 총 4개 부문 세계 최고 객실 승무원,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웹사이트,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어플리케이션 부문에 후보로 지명됐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2009년부터 7년 연속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 및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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