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주올레걷기축제’는 ‘놀당가잰, 이 길에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30일 제주올레 20코스의 시작점인 이국적인 경치가 펼쳐진 아름다운 제주시 김녕 성세기 해변(김녕해수욕장)에서 ‘2015 제주올레걷기축제’가 개막했다. 이날 행사는 중국, 일본을 비롯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필리핀 등 해외 올레꾼들도 참가했다.
개막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병립 제주시장, 서명숙 제주올레이사장,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장, 테사와라 겐이치 주제주일본총영사, 장흔 주제주총영사, 박진웅 주후쿠오카총영사,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등과 국내외 올레꾼들이 참여했다.
한편 사단법인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은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 그리고 서툴러도 이해해주는 마음 넓은 참가자들이 있기에 지난 6년동안 이 축제가 성공적으로 제주도 한 바퀴를 돌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통해 닫힌 마음을 열고 서로를 이해하는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