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제6회 '충렬공 박제상 문화제'가 지난달 31일 울주군 두동면 박제상 기념관 일대에서 막을 올렸다. 신라 충신 박제상(363~419)의 충절과 그 정신을 기리는 이번 행사는 1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간절곶동요제 수상팀의 공연과 개회식, 국악인과 울주 유스오케스트라 공연, 민속 공연 등이 펼쳐졌다.
1일에는 합창단, 성악 듀엣, 퓨전국악, 어린이 댄스, 풍물단, 경기민요 공연, 박제상 퀴즈대회가 마련된다.
전통차 시연과 다도 체험, 신라왕관 만들기, 옛 문양 손수건 만들기, 신라의상 입고 사진찍기, 태극기 만들기, 캐리커처 가족사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울주군은 지난 2008년 9월 신라 눌지왕 때 일본에 볼모로 잡힌 태자를 구한 충신 박제상과 그 부인의 충절을 기리고 지역의 역사관광과 문화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박제상 기념관을 건립하고 문화제를 개최해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