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 및 관계사가 1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BGF 한 가족 마라톤’ 대회와 함께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4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대전·강원·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BGF리테일 및 관계사 임직원, 가족 등 총 1400여명이 참가했다.
이 날 마라톤 대회에서는 청각장애 어린이 인공와우 수술 지원을 위한 ‘사랑의 소리 기금’도 (사)사랑의 달팽이에 전달됐다. 올해 마련된 기금은 총 3700여만원이다. 매월 BGF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와 회사 매칭을 통해 마련됐다.
BGF리테일 및 관계사는 2010년부터 해마다 ‘BGF 한 가족 마라톤’ 행사를 개최해 건강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난청 어린이 수술비 지원 기금을 후원해왔다. BGF의 이런 활동을 통해 지난 6년 동안 19명의 난청 어린이들이 인공와우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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