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윤소희, 하석진과 공대생 케미…카이스트vs한양대 ‘눈길’

[사진=tvN '문제적 남자']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윤소희가 하석진과 ‘공대생 케미’를 뽐냈다.

11월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뇌섹남’)에서는 카이스트에 재학 중인 윤소희가 게스틀 출연했다.

이날 윤소희는 하석진에게 “같은 공대생이다. 나랑 제법 통할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유발했다.

특히 하석진과 윤소희는 '원소 주기율표'를 두고 순서대로 원소 배열을 맞히는 배틀을 벌여 다른 뇌섹남들을 무기력하게 만들기도 했다. 긴장감 넘치는 배틀을 마친 하석진은 "우리 제법 통할 거라고 했는데, 통하고 있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평소 문제를 풀 때 4차원 엽기 표정을 지어보였던 하석진이 이 날따라 묵직한 분위기를 연출하자, 김지석과 전현무는 짓궂은 장난으로 딴지를 걸어 웃음을 선사했다.

윤소희는 수학 영재원과 과학고 출신으로 카이스트 재학 중이라는 스펙을 검증하듯 뇌풀기 문제에서부터 총명한 두뇌를 뽐낸다. 특히 윤소희가 칠판에 문제 풀이를 할 때 뇌섹남들은 "학창시절 교생 선생님이 온 것 같은 기분"이라며 윤소희의 설명에 집중, 학구열 넘치는 학생들로 빙의해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