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에 속마음 고백 “사랑하게 될까봐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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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2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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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애인있어요’]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지진희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11월1일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는 김현주가 지진희에게 눈물을 쏟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진언(지진희 분)은 술주정 하는 해강(김현주 분)을 찾았고 잠든 그녀에게 겉옷을 덮어주며 애틋한 눈빛을 보냈다.

다음날 해강은 진언을 보며 눈물을 흘렸고 진언은 “왜 웁니까. 독고용기 씨”라고 질문했다. 이어 그는 “내 앞에서 그렇게 울지 말아요. 당신이 그러면 나는”이라며 마음 아파했다.

이에 해강은 “두려워서 울었어요. 당신을 사랑하게 될까봐 두려워서. 이미 사랑하고 있는 게 아닐까 두려워서”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진언은 아내가 죽기 전 그녀와 함께 있었단 사실을 떠올리며 “기억을 찾았으면 하는데 기억이 돌아왔으면 하는데 찾아볼래요. 나랑같이?”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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