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지진희와 김현주가 함께 하룻밤을 지새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언(지진희)은 술에 취해 자신에게 전화한 도해강(김현주)의 전화를 끊고 마음이 아팠다. 이에 최진언은 도해강을 찾아와 자신의 옷을 덮어주고, 그녀를 바라보다가 잠들면서 하룻밤을 지새웠다.
다음날 아침, 도해강은 자신의 곁을 지킨 최진언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이에 최진언은 마음이 흔들렸고 해강에게 “왜 웁니까. 왜 나를 그렇게 보면서”라며 “울지 마요, 독고용기 씨. 당신이 이러면 내가...나는”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닦아주려 손을 뻗었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나가려고 했다.
이에 최진언은 안타까워하며 “기억을 찾았으면 하는데, 기억이 돌아왔으면 하는데, 찾아볼래요? 나랑 같이”라고 말했지만, 도해강은 대답하지 않았다. 그렇게 두 사람은 그렇게 또 엇갈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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