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中 위해시, 관광분야 교류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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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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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정읍시와 중국 산동성 위해시가 지난달 30일 관광분야 교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김생기시장과 위해시 왕징웨이 유공도관리위원회(갑오전쟁박물원 관리) 주임(당서기)은 정읍시 간부공무원들과 궈양 갑오전쟁박물원 원장, 국원홍 위해시 여유국 부국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했다.
 

▲정읍시와 중국 산동성 위해시가 지난달 30일 관광분야 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정읍시]


협약서는 ▲유공도 갑오전쟁박물원 내 정읍시 영상 상설 전시공간 마련, ▲갑오전쟁박물원 내 동학관련 홍보문안에 정읍시 의견을 반영해 수정하기, ▲내장산 단풍나무 유공도 기증, ▲위해시와 정읍시 간 관광교류 상품 개발 등을 담고 있다.

김생기 시장은 “이번 유공도관리위원회와 위해시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광분야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앞으로 양시 간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김시장은 정읍우도농악 악기인 ‘북’을, 왕징웨이 당서기는 위해시의 주석이 박힌 공예품 접시를 각각 선물로 전달했다.협약식에 참석한 위해시 관계자들은 이날 거리퍼레이드 등 가을 축제를 시민들과 함께 관람하고, 내장산, 동학농민혁명 관련 유적지등을 둘러보며 상호 지속적인 교류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한편, 시는 동학농민혁명분야에 공통점이 있는 중국 위해시와의 교류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실무협의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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