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NTT도코모가 30일 발표한 2015년 4~9월 실적발표에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171억 엔(약 2조9900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영상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 스마트폰 전용 콘텐츠의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NTT도코모는 데이터통신료 수익이 증가했으며, 설비투자와 단말기 판매 수수료 등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면서 수익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매출액은 2% 증가한 2조2149억 엔(약 28조9000억원)으로 콘텐츠 판매와 금융, 결제분야 수익이 돋보였다. 휴대전화 계약건 수는 189만 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625억 엔(약 4조3600억원)으로 16% 증가했다.
한편 3분기(7~9월) 1인당 월평균매출(ARPU)은 4190 엔(약 3만9000원)으로 지난 2분기(4~6월)보다 180엔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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