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내년 2월까지 허수아비 패션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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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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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시는 청명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제2회 남원 허수아비 패션쇼'를 요천변 고수부지에서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열리는 허수아비 패션쇼는 광한루원 앞을 흐르는 요천수 양안 1.5km 구간에 관내 10개 읍면동 주민들과 솜씨 있는 시민들이 만들어 출품한 작품 270여개가 설치해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과 어린이들의 포토존으로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남원 '허수아비 패션쇼’가 요천변 고수부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남원시]


남원시는 도농복합도시로서 농경문화 전통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허수아비 패션쇼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농업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주고 단풍철을 맞아 남원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농경문화의 옛 향수와 가을 요천수 강변의 정취를 물씬 느끼며 남원을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남원시에서는 코레일과 연계된 남원 특집기간을 운영하고 허수아비 패션쇼를 매력 있고 질 높은 남원의 관광상품으로 개발하여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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