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지난달 31일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한일쉼터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 체육대회에 참가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대회는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위원장 전형수 성남시 행정기획국장)와 경기동부하나센터(센터장 주학산)가 공동 주관해 열렸다.
북한이탈주민 90명을 비롯한 지역협의회 위원 등 100명이 참석해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피구, 협동 릴레이, 공 튀기기, 노래자랑을 함께했다.
전형수 지역협의회 위원장은 “체육대회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성남시는 남북교류협력 조례 제정, 북한이탈주민 문화탐방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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