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조보아와 재회…로미오와 줄리엣같은 애틋한 연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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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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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최태준이 조보아와 애절한 연인 연기를 선보였다.[사진=부탁해요 엄마 방송분 캡처]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부탁해요 엄마' 최태준이 조보아와 로미오와 줄리엣같은 애틋한 연인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부탁해요 엄마' 24회에서는 장채리(조보아 분)의 집에 몰래 숨어들어간 이형순(최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집안의 반대로 이별의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이형순은 장채리가 보고싶어 부모님이 없는 틈을 타 장채리의 집으로 갔다.

이형순은 정원에서 장채리를 불렀고 장채리는 이형순을 보고 "오빠 너무 보고싶어"라며 울먹였다.

이형순은 "오빠가 너 데리러 올게"라며 "밥 잘 챙겨먹고 아빠 말씀 잘 듣고 싶어. 대들지 말고"라며 장채리를 걱정했다. 장채리 역시 "내가 항상 사랑하는 거 알지?"라며 "오빠도 취업 준비 잘 하고 아프지 말고. 사랑해 오빠"라고 답했다.

장채리는 허공에 팔을 뻗어 손을 잡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형순 역시 가까이에서 손을 잡을 수 없는 안타까움에 아픈 표정을 지어 마치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따.

'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조보아 커플 귀여워", "'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진짜 잘생겼다", "'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진짜 좋다", "'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괜찮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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