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의 이번 방북은 재작년 10월 개성공업지구 방문 이후 2년여 만으로, 제19대 국회 들어서는 두 번째다.
외통위원과 통일부 관계자 등으로 이뤄진 방북단은 이날 오전 버스 편으로 현장을 방문해 고려 궁궐터와 유물을 직접 관람하면서 발굴 작업의 진척도 등을 점검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나경원 외통위원장은 "이번 방북은 이산가족 상봉으로 조성된 남북 대화 국면을 문화유산 발굴 및 연구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강화로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동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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